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편의점 겔포스 게비스콘 치통약 지사제 구입 가능? [편의점 상비약]

by ✦✧✦✧ 2021. 3. 3.
반응형

편의점 겔포스 치통약 썸네일

편의점 겔포스 게비스콘 치통약 지사제 구입 가능? [편의점 상비약]

야간이나 휴일에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약의 종류가 많다보니 지금 내가 필요한 약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겔포스와 게비스콘, 치통약, 지사제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응급약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편의점 겔포스 판매하나요? 

최근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에 대한 회의에서 겔포스, 게비스콘, 제산제 등 속쓰림약을 판매할 것인지 대한 찬반논쟁이 있었는데요. 

겔포스 제산제개비스콘 제산제개비스콘 광고의 한 장면

하지만, 아쉽게도 약사들의 강력한 반대에 의해 현재 무기한 미뤄진 상태입니다.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에 대한 찬성여론은 많았음에도, 약사회에서는 편의점 판매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어 반대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는 겔포스를 비롯한 개비스콘, 제산제등 속쓰림약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겔포스가 정확히 어떠한 부작용을 낳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속쓰림은 시시때때로 찾아오기 때문에 쉽게 구매하도록 하면 참 좋을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편의점 치통약 판매하나요? 

치통이 있을 경우,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구입이 가능합니다. 타이레놀은 두통과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치통 등의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입니다.

남자가 치통으로 괴로워하는 모습타이레놀 진통제

편의점 지사제 판매하나요? 

최근 회의에서 겔포스와 함께 많은 논의가 있었던 부분이 장염, 배탈, 설사가 났을 때 먹는 지사제를 판매할 것인지 였는데요. 지사제도 역시 안건 보류에 걸려있는 상태라서,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종류

편의점에 약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종류는 일반의약품 13가지 정도 됩니다. 지역이나 편의점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시기에 따라 가격도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 일반의약품 :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입가능한 의약품
※ 전문의약품 :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지만, 구입 가능한 의약품

1. 타이레놀정 160mg(8정) 2,500원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신경통, 생리통, 근육통

2. 타이레놀정 500mg(8정) 3,000원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신경통, 생리통, 근육통

3. 어린이 타이레놀정 80mg(10정) 2,100원

알약으로 된 해열, 진통, 소염제

4.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100mg) 6,750원

마시는 해열, 진통, 소염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5. 어린이 부루펜시럽(80ml) 7,450원

마시는 해열, 진통, 소염제 (이부프로펜 성분)

6. 판콜A 내복액(3입) 2,600원

마시는 감기약, 코감기, 목감기, 몸살감기, 기침, 가래

7. 판피린티정(3정) 1,800원

알약 감기약, 감기, 몸살, 두통, 코막힘, 콧물

8. 베아제정(3정) 1,500원

소화불량, 과식, 체함

9. 닥터베아제정(3정) 1,700원

소화불량, 과식, 체함(소화효소 보강)

10. 훼스탈플러스정(6정) 1,800원

소화제

11. 훼스탈골드정(6정) 1,800원

소화제+가스제거

12. 신신파스 아렉스(4매) 3,500원

근육통, 관절통

13. 제일쿨파스(4매) 3,000원

근육통, 관절통

 

편의점 판매약들은 오남용을 막기위해 1회 1일 1개씩만 구입 가능하며, 만 12세 미만은 혼자서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약국에서 판매되는 약보다는 약 개수나 용량 등을 줄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때 편의점에서 약을 먹은 다음,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의점약과 약국약 차이
출처 뉴스핌

오늘은 편의점 겔포스, 게비스콘, 치통약 등 편의점 비상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종류가 늘어나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약사회에서는 약사의 복약지도와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로 품목확장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인데요. 제가 편의점과 약국에서 구매해본 바 일반의약품은 별도의 복약 지도도 없을 뿐더러, 약물 오남용 또한 시도하고자 한다면 약국으로서도 막을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정말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약사회라면 공공심야약국, 휴일약국, 24시간약국 등을 대폭확대해서 국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