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돈빼기 가장 쉬운 4가지 방법(버스카드, 티머니)
교통카드를 사용할 일이 없어지거나 카드를 바꿀 때, 남은 잔액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교통카드에서 남은 돈빼는 방법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교통카드 돈빼기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필수로 필요한 것이 바로 교통카드인데요. 물론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해도 되지만, 우리나라의 교통은 카드를 사용할 때 환승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요즘은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함께 추가 되어 있어서 더욱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죠. 신용카드에 후불로 결제하는 교통카드 말고, 선불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티머니 교통카드는 사용하다가 다른 카드로 바꾸거나 하면 남은 금액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거의 소액인데다가 돈빼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놔두시는 분도 꽤 많더라구요. 그런데 남은 잔액을 다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티머니 교통카드에서 남은 잔액 빼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편의점
가장 쉽게 교통카드에서 돈을 빼는 방법은 동네 편의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GS25편의점은 2만원 이하,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미니스톱 편의점은 3만원 이하까지 돈을 뺄 수 있습니다. 편의점은 소액이 남았을 경우 가장 빠르게 돈을 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3만원 이상을 뽑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참고하세요.
2) 티머니 어플
큰 금액을 환불받고 싶거나 모바일이나 어플 사용이 익숙하다면, 모바일 티머니 어플에서 교통카드 환불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모바일 티머니를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그 다음 내 명의 계좌와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내 계좌로 입금을 하면 됩니다.
어플을 통해 교통카드 돈빼기를 신청했을 때 10만원을 초과하는 환불은 월 1회, 연 5회까지로 제한되어 있으며, 1회 최대 50만원까지 환불이 가능합니다. 또한 환불 1건당 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기본 교통운임료인 1250원 미만이 환불될 경우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ATM기기
이밖에 은행에서도 교통카드 돈빼기가 가능합니다. 교통카드를 취급하는 은행인 신한, 하나, 우리, 국민, 신협, 제주, 우체국의 ATM기기에서 환불이 가능하며, 은행사마다 환불이 가능한 티머니 종류가 조금 다릅니다.
신한, 우체국, 제주, 우리, 하나은행의 경우 전체 티머니 카드에 대한 환불이 가능하지만, 농협, 신협, 국민은행은 해당 은행에서 발급한 티머니 카드에 대해서만 환불이 가능합니다.
또한, 남은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해당은행에 본인 명의계좌가 있어야 이체가 가능하고, 이체시 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교통카드에 500원이하로 남았다면 돌려받을 수가 없겠죠?
그리고, 은행마다 이체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국민, 신한, 우체국, 하나, 우리은행은 50만원까지, 농협은 20만원 이하로만 이체가 가능하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4) 지하철역
각 지하철역 안에는 사무실 및 티머니 서비스센터가 존재하며, 교통요금이나 운임관련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모든 역사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수도권 1~8호선 및 인천 1~2호선 내에서 월 최대 50만원까지 교통카드 환불이 가능합니다.
지하철에서 돈을 빼면 좋은 점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지역이나 역 상황에 따라 가능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연락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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